봉천동 아파트 방화 용의자, 과거 층간소음 갈등…쌍방폭행도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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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천동 아파트 방화 용의자, 과거 층간소음 갈등…쌍방폭행도

•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. 화재는 60대 남성 A씨가 낸 것으로 알려졌다.
• A씨는 평소 층간소음 문제 등으로 이웃 주민들과 갈등을 겪어왔으며, 이번 화재 전에도 인근 빌라에서 방화를 시도하는 등 반복적인 분쟁과 문제 행동을 보여왔다.
• 현장 목격자들은 A씨가 화재 당시 욕설을 하며 휘발유를 사용한 정황을 전했으며, 경찰은 정확한 사건 경위를 파악하기 위해 수사를 진행 중이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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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란치스코 교황 선종…바티칸 "전생을 주님·교회에 헌신"(종합)

• 12년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끈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 88세로 선종했으며, 교황청은 "평생 주님과 교회에 헌신했다"고 발표했다.
• 동성 커플 축복 허용, 사회적 약자 지원, 미얀마·이라크·우크라이나 등 분쟁 지역 평화 촉구 등 파격적 행보로 주목받았으며, 교황청 인사 개혁도 추진했다.
• 최근 호흡기 질환과 무릎 통증 등으로 건강이 악화됐으나 사임 의사는 없었으며, 간소한 장례와 한반도 평화 관심을 남겼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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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말뿐인 30시간 휴전' 끝나자마자 러, 우크라에 공습 단행

• 러시아가 선언한 30시간 '부활절 휴전' 종료 직후 우크라이나 동부·중부·남부 지역에 드론 및 미사일 공습을 단행, 민간 시설 피해 발생했다.
• 우크라나는 휴전 기간 중 러시아군의 공격이 3천 건 가까이 이뤄졌다고 주장했으며, 러시아도 우크라이나군의 휴전 위반을 1천 건 이상으로 반박했다.
• 미국의 압박을 의식한 러시아의 휴전 선언이 실질적 효과 없이 정치적 쇼에 그쳤다는 평가가 제기됐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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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상목, 내일 '韓美 2+2통상협의' 출국…G20재무장관회의도 참석

•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미국 워싱턴 D.C.로 출국해 한미 2+2 통상협의와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다.
• 이번 협의에서는 무역균형, 조선, LNG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고 호혜적 합의를 모색할 예정이다.
• G20 회의에서는 세계 경제와 금융 안정 문제를 다루고, 중국·독일 재무장관 및 무디스 신용평가사와도 면담을 진행할 계획이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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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고인석 앉은 尹 모습 공개…내란 혐의 두번째 재판 시작

•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혐의 2차 공판에 출석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.
• 재판부는 취재진의 촬영을 허용해 윤 전 대통령이 법정에 입장하고 피고인석에 앉는 장면이 사진 및 영상으로 기록됐으며, 이는 형사재판 피고인석 모습 공개 사례 중 처음이다.
• 이날 공판에서는 계엄 당시 국회 의원 강제 연행 지시와 관련된 증인에 대한 반대신문이 진행될 예정이며, 윤 측은 증인 채택 절차에 이의를 제기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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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군 "기관총 낙하사고, 조종사가 히터 조절하려다 버튼 실수"

• KA-1 공중통제공격기 기관총·연료탱크 낙하사고는 후방석 조종사가 히터 풍량 조절 중 비상투하 버튼을 잘못 눌러 발생했다. 야간투시경 착용 중 시야 방해로 인한 실수로 확인됐다.
• 강원도 평창 상공에서 기총포드 2개(12.7㎜ 실탄 250발), 외장 연료탱크 2개가 낙하했으며, 대부분 수거 완료 후 22일 오후 비행훈련 재개 예정이다.
• 공군은 국민께 사과하며 재발 방지 대책을 강구할 것을 약속했다. KA-1은 훈련기 개조 항공기로 조종사 2명이 탑승한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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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천600년 뛰어넘은 신비로움…백제의 칼 '칠지도' 日서 공개

• 일본 나라국립박물관이 개관 130주년을 맞아 개최한 특별전에서 백제 최고 장인이 만든 1,600년 된 칠지도(七支刀)를 약 10년 만에 공개했다.
• 칠지도는 백제 왕실이 왜왕을 위해 제작한 것으로, 칼 몸체에 새겨진 60여 자의 금빛 명문이 한일 고대 교류의 중요한 증거로 평가받는다.
• 이번 전시에는 칠지도 외에도 국보 112건, 중요문화재 16건 등 총 143건의 유물이 출품되며, 6월 15일까지 열릴 예정이다.